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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먹던 말썽꾸러미가 어떻게 성자가 되었을까? 아우구스티누스 이야기 [7주차] 말썽꾸러기 어거스틴은 어떻게 성인이 되었을까?여러분, 혹시 잘못을 저지르고 나서 '아, 나는 왜 이럴까?' 하고 속상해한 적 있나요?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 '어거스틴'도 바로 그런 고민을 했던 아주 똑똑한 형이었어요.어거스틴은 공부도 아주 잘하고 인기도 많았지만, 사실은 마음속으로 고민이 많은 말썽꾸러기였어요. 엄마 몰래 친구들과 나쁜 짓도 하고, 자기 멋대로 살았죠. 그의 마음은 늘 폭풍우가 치는 것처럼 시끄럽고 불안했어요. 그의 어머니 모니카는 아들이 착한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매일 눈물로 기도했답니다.오늘은 이 말썽꾸러기 청년이 어떻게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인 중 한 명이 되었는지, 그 놀라운 변화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집어서 읽어라!" 인생을 바꾼 목소리어거스틴은 똑똑했기 때.. 2025. 6. 12.
'삼위일체'는 너무 어려워! 왜 만들어졌을까? [6주차] 예수님은 신? 아니면 사람? 교회의 가장 큰 싸움 이야기친구들끼리 "이 만화 캐릭터가 최강이야!", "아니야, 이 캐릭터가 더 세!" 하고 싸워본 적 있죠? 옛날 교회에서는 이것보다 훨씬 더 크고 중요한 싸움이 있었어요. 바로 "예수님은 과연 어떤 분이실까?" 하는 문제였죠.이 질문 하나 때문에 교회 전체가 둘로 갈라져서 싸울 뻔했답니다. 오늘은 기독교의 가장 중요하고도 어려운 가르침인 '삼위일체'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 시끌벅적했던 싸움의 현장으로 가 볼게요!서로 너무 달랐던 두 가지 생각당시 교회 안에는 예수님에 대한 두 가지 큰 생각이 부딪치고 있었어요.생각 A팀: "예수님은 정말 위대하지만, 모든 것을 만드신 하나님보다는 조금 낮은 분이야. 하나님이 만드신 최고의 피조물 같은 거지.".. 2025. 6. 12.
야고보서 성경퀴즈 문제. 30문제 객관식 # 야고보서 성경퀴즈 (객관식 30문제)1.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누구에게 편지를 썼나요?①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②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③ 갈라디아 교회들에게④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정답: ② [약 1:1]2. 시험을 만날 때에 어떻게 여기라고 했나요?① 큰 슬픔으로② 큰 두려움으로③ 큰 기쁨으로④ 큰 분노로정답: ③ [약 1:2]3. 믿음의 시험이 무엇을 만들어 낸다고 했나요?① 인내② 사랑③ 소망④ 기쁨정답: ① [약 1:3]4. 지혜가 부족한 자는 누구에게 구하라고 했나요?① 선생님께② 부모님께③ 하나님께④ 친구들께정답: ③ [약 1:5]5. 지혜를 구할 때 어떻게 구하라고 했나요?① 의심하며 구하라② 조금도 의심하지 말고 구하라③ 가끔 의심해도 된다④ 마음대로 구하라정답.. 2025. 6. 11.
로마 황제가 기독교인이 된 날, 교회에 생긴 일 [5주차] 교회가 갑자기 VIP가 되다?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약속어느 날, 콘스탄티누스라는 로마의 힘센 장군이 아주 중요한 전쟁을 앞두고 있었어요. 그런데 전쟁 전날 밤, 그는 하늘에서 빛나는 십자가와 함께 **"이 표시로 승리할 것이다"**라는 신기한 글자를 보았다고 해요. 콘스탄티누스는 바로 병사들의 방패에 십자가 모양을 그리게 했고, 놀랍게도 그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답니다! 이 신기한 경험을 한 콘스탄티누스는 마침내 로마의 황제가 되었고, 기독교에 대해 아주 특별한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오늘은 이 황제의 결심 하나가 어떻게 기독교의 운명을 완전히 바꿔놓았는지, 그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줄게요."더 이상 괴롭히지 마!" 기쁨의 밀라노 약속황제가 된 콘스탄티누스는 AD 313년, 아주 중요한 발표를.. 2025. 6. 11.
목숨보다 소중했던 '책'? 초대교회와 성경 이야기 2025.06.11 - [어린이를 위한 거꾸로 읽는 교회사] - 로마는 왜 착한 기독교인들을 사자 밥으로 던져줬을까? 로마는 왜 착한 기독교인들을 사자 밥으로 던져줬을까?[3주차] 왜 로마는 기독교인들을 사자 밥으로 만들었을까?커다란 경기장에 사람들이 가득 차서 소리를 지르고 있어요. 굶주린 사자가 으르렁거리며 우리 문을 뛰쳐나오고, 그 앞에는 무서워서hsg4560.tistory.com [4주차] 목숨보다 소중했던 '책'? 초대교회의 성경 이야기만약 여러분 집에 불이 났는데, 딱 한 가지만 가지고 나올 수 있다면 뭘 가지고 나올 건가요? 아마 스마트폰이나, 게임기, 아니면 아끼는 물건을 챙기겠죠?그런데 2천 년 전 로마 시대의 기독교인들은 망설임 없이 '낡은 두루마리 종이'를 챙겨서 도망쳤을 거예요. .. 2025. 6. 11.
로마는 왜 착한 기독교인들을 사자 밥으로 던져줬을까? [3주차] 왜 로마는 기독교인들을 사자 밥으로 만들었을까?커다란 경기장에 사람들이 가득 차서 소리를 지르고 있어요. 굶주린 사자가 으르렁거리며 우리 문을 뛰쳐나오고, 그 앞에는 무서워서 벌벌 떠는 기독교인들이 서 있고요. 이게 바로 2천 년 전 로마 제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에요. 아니, "서로 사랑하라"고 가르치는 착한 사람들을 왜 이렇게 끔찍한 방법으로 죽인 걸까요? 오늘은 로마가 기독교인들을 왜 그토록 미워했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어떤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는지 알아보겠습니다.로마가 기독교인을 미워한 진짜 이유원래 로마는 다른 나라를 정복해도 "너희 신, 계속 믿어도 좋아"라고 말하는, 종교에 대해 꽤 관대한 나라였어요. 딱 한 가지 조건만 빼고요."우리가 믿는 신들도 존중하고, 무엇보다 로마 황.. 2025. 6. 11.
교회의 슈퍼스타 바울, 과연 진짜 영웅이었을까? [2주차] 교회의 슈퍼스타 바울! 진짜 영웅일까?만약 여러분을 괴롭히던 무서운 사람이, 갑자기 여러분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겠다고 하면 믿을 수 있겠어요? 사도 바울이 바로 그런 사람이었어요.원래 이름은 '사울'이었는데,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아주아주 싫어해서, 그들을 직접 잡아서 감옥에 가두는 일을 했어요. 한마디로 초기 기독교인들에게는 가장 무서운 적이었죠.그런데 이 사람이 어떻게 신약성경의 절반 가까이를 쓴 '교회의 슈퍼스타'가 되었을까요? 그리고 왜 어떤 사람들은 바울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살짝 바꿨다고 이야기할까요? 오늘은 기독교 역사상 가장 중요하고도 논란이 많은 인물, 사도 바울에 대해 알아봅시다.가장 무서운 적, 최고의 아군이 되다예수님이 돌아가신 후, 제자들은 예루살렘에 모여 조용히 활동.. 2025. 6. 11.
예수님은 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을까? (착한 일만 하셨는데!) [1주차] 예수님은 왜 십자가에서 사형당했을까?여러분, 예수님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나요? 아마 대부분 아픈 사람을 고쳐주고, 아이들을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라"고 가르치신 착하고 온화한 분을 생각할 거예요.그런데 이상하지 않나요? 이렇게 착한 분이 왜 당시 가장 끔찍한 사형 방법이었던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을까요? 그냥 착한 말씀을 전한 것뿐인데, 왜 로마 제국은 예수님을 '나라에 반항하는 위험한 사람'으로 찍었을까요?오늘은 우리가 잘 몰랐던, 예수님의 용감한 모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불안과 분노가 가득했던 이스라엘예수님이 살던 2천 년 전 이스라엘은, 지금의 우리와는 많이 달랐어요.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라는 아주 힘센 나라의 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로마 군인들이 곳곳에서 사람들을 감시했.. 2025. 6. 11.
7. 가르치는 기쁨이 사라졌을 때 붙잡아야 할 첫 마음 Part 1. 나를 만나다: 교사, 그 부르심의 무게와 기쁨7. 가르치는 기쁨이 사라졌을 때 붙잡아야 할 첫 마음언제부터였을까요. 주일 아침에 눈을 뜨는 것이 설렘이 아닌 부담으로 다가오기 시작한 것이. 아이들의 얼굴이 사랑스럽기보다, 채워줘야 할 텅 빈 그릇처럼 느껴지기 시작한 것이. 공과 준비는 더 이상 즐거운 창작이 아닌, 마감해야 할 숙제가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웃으며 아이들을 맞이했지만, 마음속 기쁨은 사라진 채 의무감과 습관만이 남아 텅 빈 껍데기처럼 움직이고 있었습니다.이런 제 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깊은 죄책감이 밀려왔습니다. ‘기쁨 없이 드리는 섬김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 ‘사랑 없는 가르침이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마음 한구석에서는 ‘이제는 그만두어야 할 때가 된 것이 .. 2025. 6. 10.
6. 아이의 엉뚱한 질문에 "잘 모르겠어"라고 말할 용기 Part 1. 나를 만나다: 교사, 그 부르심의 무게와 기쁨6. 아이의 엉뚱한 질문에 "잘 모르겠어"라고 말할 용기한창 천지창조 이야기를 실감 나게 들려주고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라며 목소리에 힘을 주는 순간, 한 아이가 번쩍 손을 들었습니다. 드디어 말씀에 집중하는구나 싶어 기쁘게 질문을 허락했죠. 아이는 똘망똘망한 눈으로 저를 보며 물었습니다."선생님, 근데 하나님은 누가 만들었어요?"순간, 교실의 공기가 멈추는 것 같았습니다.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온갖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이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아이가 시험에 들지 않을까?', '신학적으로 가장 정확하면서도 7살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답변은 뭘까?' 저는 아이의 순수한 궁금증에 답하.. 2025. 6. 10.
5. 자꾸만 옆 반 선생님과 나를 비교하게 됩니다 Part 1. 나를 만나다: 교사, 그 부르심의 무게와 기쁨5. 자꾸만 옆 반 선생님과 나를 비교하게 됩니다제 교실은 비교적 조용한 편인데, 유독 옆 반에서는 매주 아이들의 폭발적인 웃음소리가 복도까지 흘러나옵니다. ‘김 선생님 반은 오늘도 정말 재미있나 보다.’ 부러운 마음과 함께, 제 교실의 고요함이 유난히 초라하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문득 우리 반 아이들의 얼굴을 살피게 됩니다. ‘혹시 지루한 건 아닐까? 나도 김 선생님처럼 더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사람이었으면 좋았을 텐데.’한 번 시작된 비교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저를 비교의 늪으로 끌고 들어갑니다. 김 선생님의 반은 늘 아이들이 북적이고, 만들기 활동 결과물도 훨씬 근사합니다. 그에 비해 저는 아이디어도 부족하고, 아이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도 .. 2025. 6. 10.
4. 내 영혼이 메말랐는데, 어떻게 말씀을 전해야 할까요? Part 1. 나를 만나다: 교사, 그 부르심의 무게와 기쁨4. 내 영혼이 메말랐는데, 어떻게 말씀을 전해야 할까요?그런 날이 있습니다. 세상의 소음과 분주함에 시달려 영혼이 바싹 마른 것 같은 날. 기도는 허공을 맴도는 독백 같고, 성경은 아무런 감동도 주지 못하는 흑백의 활자처럼 느껴지는 날 말입니다. 마음속에 기쁨도, 감사도, 확신도 희미해져 버린 그런 날에도 어김없이 주일은 찾아옵니다. 아이들 앞에 서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분의 놀라운 사랑을 전해야 한다는 사실이, 그날따라 유독 버겁게 느껴집니다. ‘기쁨으로 주님을 찬양해요!’라고 외쳐야 하는데, 정작 내 마음에는 아무런 기쁨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널 사랑하셔’라고 말해야 하는데, 지금 내가 그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이런 마음으로 강.. 2025.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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