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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주일 설교: "부모님의 마음, 하나님의 마음 - 효도, 숙제가 아니라 선물!" 잠언 23장 24-25절

by 주쫑 2025.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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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주일 설교:

"부모님의 마음, 하나님의 마음 - 효도, 숙제가 아니라 선물!"

 

 

성경 본문: 잠언 23장 24-25절

(설교 시작 - 3-5분)

사랑하는 친구들, 오늘은 특별한 날이야! 바로 우리를 이 세상에 있게 하시고, 지금까지 키워주신 엄마 아빠께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어버이 주일이지! 혹시 오늘 아침에 "엄마 아빠, 사랑해요!" 하고 인사했어? 아니면 예쁜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니? (아이들의 반응을 살펴본다) 좋아! 아주 잘했어! 그런데 혹시 이런 생각 해본 적 있니? '아... 어버이 주일... 숙제하는 기분인데... 카네이션도 억지로 드려야 하나... 용돈 올려달라고 할까?' (웃음)

 

물론 엄마 아빠께 감사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혹시 우리 마음속에 숙제처럼, 억지로 해야 하는 일처럼 느껴질 때가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 효도가 숙제가 아니라 우리에게 얼마나 큰 기쁨과 축복이 되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님의 마음이 얼마나 하나님의 마음과 닮았는지 함께 알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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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

오늘 우리가 읽은 잠언 23장 24-25절 말씀을 다시 한번 크게 읽어볼까? (다 같이 읽는다)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로 말미암아 기뻐하느니라.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이 말씀은 우리에게 세 가지 중요한 것을 가르쳐 주고 있어.

 

첫째, 부모님의 기쁨은 자녀의 바른 삶에 있다! (24절)

24절 말씀을 보면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로 말미암아 기뻐하느니라." 라고 되어 있지? 여기서 '의인'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르게 살아가는 사람을 뜻하고, '지혜로운 자식'은 세상의 똑똑함 뿐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을 말해.

부모님은 우리가 공부를 잘하고, 돈을 많이 벌고, 유명해지는 것을 싫어하실까? 아니야! 하지만 그것보다 훨씬 더 기뻐하시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며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이야. 학교에서 친구를 괴롭히지 않고, 어려운 친구를 도와주고, 집에서 부모님 말씀을 잘 듣고, 숙제를 열심히 하는 것. 바로 이런 작은 일들이 부모님께는 큰 기쁨이 된다는 말씀이지.

우리 엄마 아빠는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바르게 자라기를 간절히 바라셔. 마치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바른 길로 인도하시기를 원하시는 것처럼 말이야.

둘째, 부모님을 기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다! (25절)

25절 말씀을 보면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라고 되어 있어. 그냥 부탁하는 말투가 아니지? 이건 하나님의 명령이야! '즐겁게 하라', '기쁘게 하라'는 것은 억지로 웃는 얼굴을 보여드리라는 뜻이 아니야. 우리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존경과 사랑으로 부모님을 대할 때, 부모님은 진심으로 기뻐하시겠지?

우리를 낳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우리에게 꼭 지켜야 할 명령으로 주셨어. 왜냐하면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야. 부모님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함부로 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기억해야 해.

셋째, 효도는 숙제가 아니라 축복의 통로이다!

오늘 말씀을 자세히 보면, 부모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 마치 숙제처럼 느껴질 수도 있어.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 효도는 숙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엄청난 선물, 축복의 통로와 같아.

우리가 부모님을 공경하고 기쁘게 해 드릴 때, 부모님은 우리를 위해 더욱 간절히 기도해주실 거야. 그 기도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이 담겨 있지.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님과의 관계가 좋을 때 우리는 더욱 안정감을 느끼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어. 가정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소중한 공동체이고, 그 안에서 부모님과의 관계는 마치 나무의 뿌리와 같기 때문이야. 뿌리가 튼튼해야 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것처럼, 부모님과의 관계가 튼튼해야 우리 삶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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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3-5분)

사랑하는 친구들, 오늘은 어버이 주일이야. 이제 더 이상 효도를 숙제처럼 생각하지 말자!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닮은 부모님께, 우리 마음속에 있는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아름다운 일이야. 그리고 그것은 우리에게 큰 기쁨과 축복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기억하자!

오늘 하루, 엄마 아빠께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하고 진심으로 말씀드리고, 평소에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는 작은 일들을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 방 청소를 돕거나, 설거지를 하거나, 안마를 해드리는 것도 좋고, 그냥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도 좋아.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이야.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하나님과 부모님께 감사하며, 기쁨과 사랑이 넘치는 어버이 주일을 보내자!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에게 귀한 부모님을 선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의 사랑과 헌신에 감사하며, 저희 또한 부모님을 사랑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지혜롭게 자라나, 부모님께 기쁨을 드리는 자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기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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