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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자료

요한일서 2장 묵상 믿음은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사는 것

by RangR 2019.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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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2장: 믿음은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사는 것

해설:

사도는 계속하여 죄의 문제를 다룹니다. 앞에서 자신의 죄 성을 인정하라고 거듭 강조했는데, 그 이유는 죄를 짓지 않게 하려는 데 있습니다(1절). 물론, 죄를 전혀 짓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연약한 존재이기에 때로 죄의 유혹에 넘어집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죄를 자백해야 합니다(1:9). 그러면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1절)께서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변호해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인류의 죄를 위해 하나님께 드려진 “화목제물”(2절)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있다는 증거는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으로 입증되어야 합니다(3절). 행함의 증거가 없다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할 수 없습니다. 반면,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면 그 사람이 하나님 안에 있다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5절). 하나님 안에 있는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처럼 살아가야 합니다(6절). 즉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거룩하고 의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도 요한은 여기서 그가 받은 계명을 다시 강조합니다(7절). 그것은 예수님에게서 받은 계명이지만 여전히 “새 계명”(8절)이라 불릴 만합니다. 그 계명은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형식으로 보자면 그 계명은 오래 되었지만 그 내용은 새롭습니다. 그 사랑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비치는 빛으로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빛 가운데 거한다고 하면서 형제자매를 미워 한다면 그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9, 11절). 반면, 형제자매를 사랑하는 사람은 빛 가운데 머물러 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10절). 


이런 근거에서 사도는 “자녀 된 이들”과 “아버지 된 이들”과 “젊은이들” 각각에게 권면의 말을 줍니다(12-14절). “자녀 된 이” 혹은 “어린이”는 믿음이 연약한 초신자들을 가리킵니다. “아버지 된 이들”은 신앙적으로 성숙한 사람들을 가리키고, “젊은이들”은 왕성하게 일하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사도는 그들 각자가 자신이 처한 신앙의 수준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칭찬합니다.


이어서 사도는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15절)을 사랑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이것은 세상을 등지고 살라는 뜻이 아닙니다. 세상이 움직여지고 있는 죄 된 가치관과 머지 않아 사라져 버릴 헛된 것들을 가리킵니다. “육체의 욕망과 눈의 욕망과 세상 살림에 대한 자랑”(16절)이 대표적인 것들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이런 것들에 사로잡히면 하나님께 대한 사랑이 식어 버립니다. 그 모든 것은 사라질 것이지만 하나님은 영원합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 희망을 두어야 합니다(17절).


계속하여 사도는 “그리스도의 적대자들”에 대해 경고합니다(18절). 그들은 “우리에게서”(19절) 나갔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다가 타락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진리를 스스로 부정합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은 진리 중의 진리입니다(22절). 그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곧 “그리스도의 적대자”입니다. 누구든지 아들을 믿는 사람은 아버지도 믿는 것이며, 아버지를 아는 사람은 아들을 알게 되어 있습니다(23절). 영원한 생명은 바로 이 믿음 안에 있습니다(24-25절). 이렇게 말한 후에 사도는 독자들에게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살라고 권면합니다. 그렇게 함으로 우리는 구원의 완성을 보게 될 것입니다(26-29절).


묵상:

믿음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머물러 사는 것입니다. 어느 기간 동안 교리를 습득하여 완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 순간에 일어나는 일도 아닙니다. 매일 예수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살아가는 과정입니다. 그럴 때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빛이 우리에게 비칩니다. 그 빛 안에 거하면 어둠이 사라집니다. 죄로부터 해방됩니다. 죄로부터 해방되었다는 말은 더 이상 죄를 짓지 않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여전히 죄의 유혹에 넘어지지만 죄의 노예가 되지 않습니다. 빛 가운데 거하는 동안 점점 거룩하게 변화됩니다. 그렇게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처럼 살아가는 것이 우리 믿는 사람들의 삶입니다. 우리 자신에게는 그럴 능력이 없지만 우리를 비추시는 그리스도의 빛은 우리를 그렇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 빛 가운데로 머물러 살게 하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빛 가운데 거룩한 삶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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