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 / 마태복음 18:1-5 / 어린이주일 설교
이번주일은 어린이주일이네요. 그래서 어린이주일 설교를 준비했어요. 조금 어려울 수있지만 잘 활용하시면 깊이있는 설교가 가능합니다.
어린이주일 설교
본문: 마태복음 18:1-5
제목: "하늘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
준비물:
- 큰 종이에 그린 왕관 1개
- 작은 종이에 그린 왕관 여러 개 (어린이 수만큼)
- 성경책
- 어린이들이 자신의 왕관에 꾸밀 색연필이나 사인펜
서론 및 도입
(큰 왕관을 들고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여러분, 오늘은 어린이주일이에요! 여러분 모두가 주인공인 특별한 날이지요. 이 큰 왕관을 보세요. 누가 이런 왕관을 쓸까요?"
(아이들의 대답을 듣습니다)
"맞아요. 보통 왕이나 여왕, 공주나 왕자 같은 아주 중요한 사람들이 쓰지요.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나요?"
(아이들의 다양한 대답을 들어봅니다 - 대통령, 왕, 부자 등)
"많은 사람들이 왕이나 대통령, 혹은 많은 돈을 가진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예수님은 누가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고 하셨을까요?"
(작은 아이 한 명을 앞으로 초대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어린 아이를 불러 제자들 가운데 세우셨어요. 그리고 이런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이 하늘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정말 놀랍지 않나요? 오늘은 예수님께서 왜 어린이를 하늘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라고 하셨는지 함께 알아보겠어요."
(모든 어린이에게 작은 왕관 종이를 나눠주며) "여러분 모두에게 왕관을 나눠드릴게요. 이 왕관은 여러분이 하나님 나라에서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보여주는 거예요. 설교를 들으면서 이 왕관을 예쁘게 꾸며볼까요?"
본론 : 3대지 설교
1. 하늘나라의 기준은 달라요 (마태복음 18:1)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물었어요. '하늘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 자입니까?' 이 질문에서 우리는 제자들이 누가 더 중요한 사람인지, 누가 더 높은 자리에 앉을 수 있는지 궁금해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원어 분석을 통해 살펴보면, '가장 큰 자'라는 말은 헬라어로 '메이존'(μείζων)이라고 해요. 이 단어는 '더 크다', '더 중요하다', '더 뛰어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제자들은 누가 하늘나라에서 가장 높은 지위를 갖게 될지 경쟁하고 있었던 거예요."
"세상에서는 힘이 센 사람, 돈이 많은 사람, 유명한 사람이 '큰 사람'이라고 생각하지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하늘나라의 기준은 세상과 완전히 다르다고 말씀하셨어요."
(아이들에게 질문) "여러분, 학교에서 누가 '중요한 사람'처럼 느껴지나요? 왜 그런가요?" (아이들의 대답을 들은 후) "세상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하나님 보시기에는 모든 사람이 소중해요. 특히 마음이 순수한 어린이들을 하나님은 정말 사랑하세요."
2. 어린아이처럼 되어야 해요 (마태복음 18:2-3)
"예수님은 어떻게 대답하셨나요? 한 어린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말씀하셨어요.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여기서 '돌이켜'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스트레포'(στρέφω)인데, 이것은 '방향을 바꾸다', '회심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어린아이들과 같이'라는 표현은 '파이디온'(παιδίον)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이는 '어린 아이', '유아'를 뜻해요. 이 아이는 아마도 3-7살 정도의 어린아이였을 거예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의 생각과 태도를 완전히 바꾸어서 어린아이처럼 되라고 말씀하신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어요. 정말 중요한 말씀이지요!"
(아이들에게 질문) "여러분, 어린아이들은 어떤 특별한 성품을 가지고 있을까요?" (아이들의 대답을 들은 후) "맞아요. 어린아이들은 순수하고, 잘 믿고, 겸손하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쉽게 용서하고, 사랑이 많아요.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이런 어린아이의 마음을 가지기를 원하세요."
3. 자신을 낮추는 사람이 큰 사람이에요 (마태복음 18:4-5)
"예수님은 계속해서 말씀하셨어요.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자기를 낮추는'이라는 표현은 헬라어로 '타페이노오'(ταπεινόω)라는 단어를 사용했어요. 이 단어는 '겸손하게 하다', '낮추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예수님은 자신을 낮추고 겸손한 사람이 하늘나라에서 큰 자라고 말씀하셨어요."
"또한 '영접하면'이라는 단어는 '데코마이'(δέχομαι)라는 단어로, '환영하다', '받아들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예수님은 어린아이를 소중히 대하고 환영하는 것이 바로 예수님을 환영하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셨어요."
"이 말씀은 어린이들이 하나님 나라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고 있어요. 예수님은 어린이들을 통해 우리에게 중요한 진리를 가르쳐 주셨어요."
(아이들에게 질문) "자기를 낮춘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어떻게 하면 자기를 낮출 수 있을까요?" (아이들의 대답을 들은 후) "자기를 낮춘다는 것은 항상 내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에요.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나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거예요. 예수님께서도 우리를 위해 자신을 낮추셨지요."
결론 및 적용
"우리는 오늘 예수님께서 하늘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배웠어요. 예수님은 왕관을 쓴 왕이나 여왕이 아니라, 겸손한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이 하늘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여러분, 처음에 우리가 가지고 놀았던 왕관 기억나요? 세상에서는 힘 있고 유명한 사람이 왕관을 쓰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겸손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진정한 왕관을 쓰는 거예요."
"이제 여러분이 꾸민 왕관을 보세요. 이 왕관은 여러분이 하나님께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기억하게 해주는 거예요. 하지만 동시에 예수님처럼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도 기억하게 해줘요."
"이번 한 주, 우리는 어떻게 예수님처럼 겸손하게 살 수 있을까요?"
- 친구들과 장난감을 나눠 가지고 놀기
- 부모님이나 선생님 말씀 잘 듣기
- 친구가 실수했을 때 용서해주기
- 항상 "감사합니다"와 "죄송합니다"라고 말하기
- 도움이 필요한 친구 돕기
"여러분은 하나님께 너무나 소중한 존재예요. 예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여러분의 순수한 마음을 기뻐하세요. 이 어린이주일에 우리 모두 예수님처럼 겸손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살기로 다짐해볼까요?"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어린이주일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께서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하고 겸손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하늘나라에서 큰 자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우리의 마음이 항상 겸손하고 순수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우리가 친구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대할 수 있게 해주세요.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도울 수 있는 마음을 주세요. 우리의 작은 행동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질 수 있게 해주세요. 우리 모두가 하나님 나라의 소중한 일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우리의 왕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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