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실물설교

튼튼한 집을 지어요!/마태복음 7:24-27/유년부 설교

주쫑 2025. 5. 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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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튼튼한 집을 지어요!

본문: 마태복음 7:24-27

목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 우리의 삶을 튼튼하게 만드는 지혜로운 행동임을 깨닫습니다.

준비물: 레고 블록 (또는 쌓을 수 있는 블록) 여러 개, 단단한 판 (나무판이나 두꺼운 책), 부드러운 천 (또는 스펀지나 두꺼운 수건), 물 뿌리개 (물 담아두기), 작은 선풍기 (또는 부채).

 

도입 및 서론:

사랑하는 유년부 친구들, 안녕하세요! 목사님이 오늘 우리 친구들과 함께 아주 재미있는 놀이를 해 볼 거예요. (목사님이 레고 블록들을 보여주며) 짜잔! 이 레고 블록으로 뭘 할 수 있을까요? 맞아요, 멋진 집이나 로봇 같은 것을 만들 수 있어요! 우리 친구들도 집을 지어본 적이 있나요? 모래놀이 할 때 모래성도 지어보고, 블록으로 나만의 집을 지어보기도 하죠? 집을 지을 때는 정말 중요한 게 있어요. 뭘까요?

오늘 예수님이 우리에게 아주 특별하고 재미있는 비유 이야기를 들려주실 거예요. 바로 ‘두 집을 지은 사람 이야기’랍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삶을 지을 수 있을지 함께 배워볼까요?

본론:

옛날 옛날에 집을 짓는 두 사람이 있었어요. 한 사람은 아주아주 지혜로운 사람이었고, 다른 한 사람은 조금 어리석은 사람이었죠.

먼저 지혜로운 사람의 이야기부터 들어볼까요? (목사님이 단단한 판을 보여주며) 이 지혜로운 사람은 집을 짓기 전에 '어디에 집을 지어야 가장 튼튼할까?' 하고 아주 깊이 생각했어요. 그리고 집을 지을 가장 좋은 곳을 찾았답니다. 어디일까요? 바로 땅속 깊이 단단한 돌멩이가 박혀 있는 곳, 아주 튼튼한 바위 위에 집을 지었어요. (단단한 판 위에 레고 블록으로 작은 집을 쌓기 시작합니다. 천천히 튼튼하게 쌓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단단한 바위 위에 집을 지으면 어떤 일이 있어도 끄떡없겠죠? 여기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지혜로운’(헬라어: φρόνιμος, 프로니모스) 사람은 단순히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동하는 사람을 말해요. 예수님 말씀을 듣고 '응, 알았어!' 하고 끝내는 게 아니라, 진짜로 실천하는 거죠!

그런데 어리석은 사람의 이야기는 어떨까요? (목사님이 부드러운 천을 보여주며) 이 어리석은 사람은 '뭐, 이 정도면 되겠지?' 하고 대충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냥 부드러운 모래 위에 집을 지었답니다. (부드러운 천 위에 레고 블록으로 작은 집을 쌓기 시작합니다. 좀 불안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때요? 지혜로운 사람이 지은 집과는 뭔가 좀 달라 보이지 않나요? 불안불안해 보여요. 예수님이 말씀하신 어리석은 사람은 예수님 말씀을 듣지만, '그냥 듣기만 하고' 그대로 행동하지 않는 사람이에요.

자, 이제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목사님이 물 뿌리개작은 선풍기를 준비합니다.) 어느 날, 하늘에서 무서운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강물도 넘치고, 바람도 휘이잉 세차게 불었답니다! (물 뿌리개로 단단한 판 위의 집과 천 위의 집 두 곳 모두에 비를 뿌리는 시늉을 합니다. 이어서 선풍기로 바람을 일으키거나, 손으로 부채질하며 바람을 만들어 냅니다.) 비바람이 두 집을 모두 덮쳤어요!

그때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혜로운 사람이 바위 위에 지은 집은… (단단한 판 위의 집을 흔들며) 와우! 아무리 비바람이 불어도 끄떡없어요! 왜냐하면 튼튼한 바위 위에 지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이 모래 위에 지은 집은… (부드러운 천 위의 집을 살짝 흔들거나 바람을 세게 불어 와르르 무너뜨립니다.) 으악! 무너져 버렸네요! 너무너무 슬퍼요.

예수님은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것을 가르쳐 주셨어요. 우리의 삶은 집과 같아요.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은 바로 우리 삶의 튼튼한 기초, 즉 바위가 된답니다. 우리가 예수님 말씀을 듣고 그대로 순종할 때, 우리의 삶은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와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집처럼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예수님 말씀을 듣기만 하고 순종하지 않으면, 어려운 일이 왔을 때 모래 위에 지은 집처럼 와르르 무너질 수 있다는 말씀이에요.

사랑하는 유년부 친구들, 우리 모두 튼튼한 집을 짓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죠? 그렇다면 오늘부터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떨까요?

 

결론 및 적용:

사랑하는 유년부 친구들, 우리 모두 튼튼한 집을 짓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죠? 그렇다면 오늘부터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떨까요?

  1. 말씀을 잘 들어요: 주일 예배에 와서 목사님의 말씀을 잘 듣고,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성경을 읽어보세요. 예수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2. 말씀대로 순종해요: 듣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들은 말씀대로 실천해 보세요. 엄마 아빠 말씀에 순종하기,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기, 나누어주기, 거짓말하지 않기! 이런 작은 순종들이 바로 우리 삶의 튼튼한 바위를 만드는 거예요.
  3. 기도로 힘을 얻어요: 혼자서는 어렵다고요? 맞아요! 그럴 때는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기도하면 돼요. 하나님이 우리를 지혜로운 사람으로 만들어 주실 거예요.

우리 친구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해서, 어떤 어려움이 와도 끄떡없는 튼튼한 믿음의 집을 짓는 멋진 유년부 친구들이 되기를 목사님이 축복하고 기도할게요!


요절 암송: 마태복음 7장 24절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마태복음 7:24)
(쉬운성경: “그러므로 내 말을 듣고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사람과 같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지혜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예수님의 비유 말씀을 통해 우리 삶의 기초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우리의 삶을 튼튼한 반석 위에 짓는 지혜로운 어린이가 되게 해주세요. 힘들고 어려운 일이 올 때도 주님 말씀 붙들고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축도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극진하신 사랑과 성령님의 감화 감동 교통하심이, 오늘 두 집 짓는 비유를 통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로 다짐하는 사랑하는 유년부 친구들의 삶과 가정과 이 나라 이 민족 위에 이제로부터 영원히 항상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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