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자료

"하나님의 디자인, 변하지 않는 사랑과 진리" / 엡 4:15

by 궁금상자 2025. 5. 23.
728x90
반응형

"하나님의 디자인, 변하지 않는 사랑과 진리"

본문: 창세기 1:27-28, 로마서 1:25-27, 에베소서 4:15 찬송: (교회 상황에 맞게 선정)

 

"하나님의 디자인, 변하지 않는 사랑과 진리"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특별한 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우리 교회학교에서는 다음 세대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거룩한 성(性) 가치관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 귀한 사역을 시작하며,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믿고 가르치는 진리의 말씀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진리 안에서 함께 세워져 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이 시간, ‘하나님의 디자인, 변하지 않는 사랑과 진리’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의 아름다운 창조 질서)

먼저, 우리는 모든 것의 시작이신 하나님의 창조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하셨습니다. 그 창조의 절정에는 바로 우리 인간이 있습니다. 창세기 1장 27절과 28절은 이렇게 증언합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사람을 그분의 형상대로 만드시되, ‘남자’와 ‘여자’로 구별하여 창조하셨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생물학적 구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깊고 오묘한 계획과 목적이 담긴 설계입니다. 남자와 여자는 각자의 독특함 속에서 서로를 보완하며, 함께 하나님의 형상을 드러내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728x90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 남자와 여자를 통해 가정을 이루도록 하셨습니다. 창세기 2장 24절은 말씀합니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는 신성한 제도이며, 가정은 생명을 낳고 기르며 사랑과 믿음을 전수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기관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디자인하신 아름다운 창조 질서입니다.

(2. 세상의 혼란과 죄의 그림자)

그러나 안타깝게도, 죄가 세상에 들어오면서 하나님의 아름다운 창조 질서는 여러 영역에서 왜곡되고 도전받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성(性)과 가정에 대해 성경의 가르침과 다른 수많은 이야기와 가치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로마서 1장 25절부터 27절은 이러한 왜곡된 현실에 대해 엄중하게 경고합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또한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 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하나님의 진리를 떠나 자기 생각과 욕심을 따를 때, 사람들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거스르는 부끄러운 일들을 행하게 된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동성애를 포함한 여러 성적인 문제들은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디자인으로부터 벗어난 모습들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세상의 혼란 앞에서 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진리 위에 굳건히 서야 합니다.

(3. 예수님의 사랑과 진리의 길)

그렇다면 이러한 세상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죄인들을 향한 놀라운 사랑과 긍휼을 보여주셨습니다. 세리와 창녀의 친구가 되어주셨고,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기다리셨습니다.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을 대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기억하십니까? 사람들은 돌로 치려 했지만,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8장 10절과 11절입니다.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여인을 정죄하지 않으셨지만, 동시에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방식입니다. 무한한 사랑과 긍휼로 품으시되, 변하지 않는 진리의 기준으로 거룩한 삶을 요구하십니다.

우리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동성애 성향으로 고민하는 이들을 포함하여 모든 사람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품고 섬겨야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동성애적 행위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어긋나는 죄라는 성경의 진리를 타협하거나 왜곡해서는 안 됩니다. 에베소서 4장 15절은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고, 진리 안에서 사랑해야 합니다.

반응형

(4. 다음 세대를 위한 우리의 사명)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특별히 우리 자녀들은 이처럼 혼란스러운 세상의 가치관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교회와 가정은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진리를 가르치고, 그들이 세상 속에서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양육해야 할 거룩한 책임이 있습니다.

신명기 6장 6절과 7절은 우리에게 이렇게 명령합니다.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또한 잠언 22장 6절은 말씀합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우리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아름다운 창조 질서와 거룩한 성 가치관을 마음에 새기고, 세상의 유혹과 거짓된 가르침을 분별하며 믿음의 길을 굳건히 걸어가도록 돕는 것이 바로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입니다.

(결론 및 적용)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디자인하신 남과 여, 그리고 가정은 선하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변하고 다른 목소리가 커진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며 변하지 않는 진리입니다.

우리 모두 이 진리 위에 굳게 서서, 우리 자신과 가정을 거룩하게 지키며, 다음 세대에게 이 귀한 믿음의 유산을 전수하는 일에 힘씁시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존중하고, 예수님의 사랑과 진리를 따라 살아감으로써,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복된 성도님들과 우리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기도)

728x90
반응형

댓글